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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52

토론토 농장 데이트 - 해바라기 밭, 사과밭 오늘은 농장 구경가는 날! 인스타를 보다가 예쁜 호박 농장이 있어서 남편 생일겸 구경가기로 했다. 핑글스 농장이라고 토론토에서 4-50분 정도 운정하면 갈 수 있다. Pingle's farm market https://pinglesfarmmarket.com/ 이 날 따라 날씨가 무척 좋았다. 햇빛이 쨍쨍했다. 남편과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게 달렸다. 둘다 회사는 휴가. 일 빼먹고 놀러가는 기분은 정말 너무 좋다. 결혼하고 계속 이사때문에 정신없다가 처음으로 같이 나들이를 간다! 너무 설레고 기분 좋았다. 도착하니 많은 호박과 가을 꽃들이 우리를 맞아줬다. 추수감사절, 가을 느낌으로 데코도 예쁘게 했더라 호박 뿐 아니라 동물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플레이랜드, 옥수수 밭 미로, 사과밭에서 사.. 2023. 11. 21.
결혼하면 좋은 점 (결혼 후 한달차 소감 + 경험담)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다 그렇다. 나는 이제 결혼한지 한달 정도 되었다!! 결혼은 한 것인지 처음엔 실감이 잘 안났는데 이제 점점 체감하고 있다. 신혼 한달차의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남들 다 하는 결혼, 나도 정말 하고싶었던 결혼,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다니 너무 신기했다. 한달차 소감을 짧게 말하자면, 일단 너무 좋다. 결혼해서 좋은 점은, 1. 남편과 항상 같이 있고, 2. 데이트 끝나고 안헤어져도 되고, 3. 데이트 장소 고민안해도 되고, 4. 데이트에 금전적으로 많이 아낄 수 있고, 5. 결혼하면 데이트 할때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고, 6. 아침에 눈을 뜨면 옆에서 자고 있는 걸 보는게 좋고, 7.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새로운 삶을 평생의 짝과 함께 .. 2023. 9. 17.
나의 결혼하던 날 이야기 - 소감, 후기, 캐나다 결혼, 서프라이즈 선물 제가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 결혼한 날의 일기를 적어볼까 합니닷 결혼하던 날 새벽. 알람을 5개나 맞춰놓고 잠을 잤는데, 알람 울리기 10분 전에 눈을 떴다. 긴장한 탓인 것 같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이것도 운명이려니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아무것도 안먹으면 힘이 안난다고 해서, 간단하게 뭔가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있었더니 엄마도 일어나셨다. 같이 준비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때는 또 비가 그쳐있었다. 식장에 15분만에 도착했다.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문을 열어줬다. 엄마랑 나는 옷과 짐을 옮기고 꾸민것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봤다. 어머님 아버님도 도착하셨고, 메이크업 헤어 선생님들도 오셔서 우리는 준비를 시작했다. 메이크업 헤어 선생님들이 밝고 쾌활하고 성격들이 .. 2023. 7. 26.
[캐나다 맛집]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 50년 역사의 레스토랑 다운타운에 갔다가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Old spaghetti factory) 라는 스파게티 집에 갔다. 남자친구가 엄청 옛날 와봤었다고 다시 가보고 싶다고 했다. 날씨도 좋구 다운타운의 분위기를 즐기며 걷다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The Old Spaghetti Factory 54 The Esplanade, Toronto, ON M5E 1A6 Menu: oldspaghettifactory.net Phone: (416) 864-9761 이 레스토랑은 50년 동안 토론토에 있던 가게이다. 100% 캐나다 가게이고, 캐나다 국내에는 15개의 브랜치가 있다고 한다. 1898년에는 원래 대장간? 제철소? 이었는데, 1971년도에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아이들이 좋아할.. 2023. 7. 1.
토론토 최대 애니 페스티발 -만화, 게임 행사 | 피규어 코스프레 천국 | 타카하시 히로키와 만나다 Anime North 2023 애니메 노스 2023 에 다녀와서 브이로그! 오늘 토론토 최대 애니매이션, 게임 행사 중 하나인, 애니메 노스에 다녀왔다! 5월 26일 오후 5시부터 5월 28일까지 하는 행사인데, 나는 토요일 27일에 다녀왔다. 토요일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었는데, 나는 11시에 출발해서 11시반에 도착했다. 장소는 Toronto Congress Centre와 델타 호텔 두 군데서 동시에 열린다. 바로 옆건물이다. 공항 근처인데 파킹이 무료라서 차를 가지고 갔다. 일찍왔다고 생각하고 갔는데...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ㅋㅋ 파킹 자리는 완전히 꽉차서 어디다 세워야할지 막막했는데, 마침 주차요원이 도와줘서 비교적 빠르게 잘 파킹했다 ㅎㅎ 그런데 오후에 온 사람들은 주차할 곳 진짜 없었을.. 2023. 5. 29.
캐나다로 돌아온 후 - 시차 적응 하며 한국 그리워하는 일상 한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온 후.. 시차적응을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에 갔을때는 시차적응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그냥 조금 일찍 오후 8-9시쯤 잠오는 정도? 캐나다로 돌아왔을때도 시차적응이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너무 힘들었다 ㅋㅋ 일단 점심먹고 나면 잠이 너무너무 쏟아졌다. 그냥 졸린 정도가 아니라 눈감으면 바로 꿈나라로 갈 듯 잠이 쏟아졌다. 나는 오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이게 참 힘들었다는.. 다행히 도착한 다음 날엔 자택 근무였구, 다다음날 출근을 했당. 한 오전 11시쯤 졸려와서, 일부러 잠깨려고 음식을 사먹었다. 회사에서는 작은 wrap만 사먹는 편인데, 이날은 햄버거 ㅋㅋ 프라이즈는 시킨건 아닌데 딸려왔다. 맛있게 먹고나서 열심히 일했다. 중간중간 졸렸지만 꾹 참.. 2023. 5. 23.
정신없는 나의 근황 :)) 이직+결혼준비+이사 준비중 나의 요즘 근황 포스팅! 요즘 블로그, 유튜브 아무것도 손대지 못하고있다 :( 이유인 즉슨 요즘 눈코틀새 없이 바쁘기 때문이다ㅎㅎ 내 주변사람들은 아시다시피 나는 작년말부터 결혼준비 중이었다. 처음엔 안바빴는데 결혼 날짜가 가까워오면서 점점 바빠지고 있다. 그리고 이사갈 집이 생겨서, 결혼하면 이사갈 집에 들여놓을 물건들을 보러다니고 있다. 결혼과 이사 이 두가지만해도 바쁜데 거기다 갑작스러운 나의 이직! 나는 적극적으로 이직 준비하기보다는 좋은 자리를 보면 이력서를 넣어보는 느낌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갑자기 이직을 하게되었다ㅎㅎ 몇년만의 이직이라 여러가지 새로 배워야할게 참 많고 적응도 해야하는!! 이 세가지가 겹치고 사람들 만나면서 결혼식 하객초대도 해야하다보니 이제 아주 정신없는 일상이 되어.. 2023. 5. 12.
웨딩 스튜디오 촬영 한 날 ❤ 후기, 준비물 드디어 웨딩 촬영 하는 날이 왔다. 처음해보는 웨딩 촬영이라 오빠나 나나 많이 긴장했다.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오전에 길을 나섰다. 오빠랑 나랑 챙긴 것들: 담요, 조화 부케, 원피스, 비상용 옷 구두, 머리장식, 악세사리, 물, 빨대 한입간식 (샌드위치, 음료), 휴지, 보조배터리, 충전기, 슬리퍼 그런데 챙겨갔지만 안쓴 것이 더 많았다 ㅋㅋ 사진찍느라고 제대로 뭘 쓸 시간이 없었다. 생각보다 빠르고 급하게 진행이 되었다. 스튜디오에 가니 헤어메이크업 선생님과 사진작가님 두분이 계셨다. 두분다 반갑게 맞아주셨다. 오빠랑 나는 입을 옷들을 정했다. 나는 드레스와 한복. 오빠는 한복만 골랐다. 나는 사복 하나, 오빠는 사복과 양복을 챙겨왔다. 일단 나의 헤어메이크업을 진행했는데, 한시간 걸렸나? 한참.. 2023. 4. 23.
요즘 나의 바쁜 일상에 관하여. 나의 일상. 바쁘닷. 일단 이직 준비. 나는 이직 준비를 해왔었는데, 운 좋게 오퍼를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직하게 되었다. 2주 노티스를 줘서 지금 인수인계 준비 중이다. 다음 주에 새로운 사람오면 가르쳐주느라 더 바쁠 것 같다. 이직 준비 뿐 아니라 결혼식을 준비중이닷 지금 청첩장을 나눠주고 있는데 사람들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게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 청첩장 나눠주는 것 뿐이랴? 결혼식 준비를 해야한다. 서류 받으러 가야하고 촬영해야하구 당일을 위해 소소하게 준비해야할 것들 근데 나의 취미랑 스트레스 해소도 해야한당.. 으아아아아아 그래서 하루하루 참 정신이 없다.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 휴가내고 이것저것 하고싶다. 하지만 나는 지금 슈퍼우먼이 되어서 다 잘 해내야한다. 몸이 건강해줘서 감사할 따름. .. 202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