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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토론토 일상 - 코스트코, 쌀국수 집에서 해먹기 (포 해먹기)

by 피치래빗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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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 없는 일상.

코스트코에 남편과 쇼핑을 갔다.

코스트코는 항상 남편과 같이 간다.

요즘 코스트코는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들이 많이 보인다.

아이들의 장난감부터 초콜렛, 선물 세트 등등.

 

 

어느날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이 장난감이 보였다.

남편이 평소에 좋아하는 모형이다.

남편이 살까말까하고 있을때 내가 그냥 한개 사자고하면서 샀다.

남편이 좋아하는거 하는거 보면 나도 얼마나 좋은지

요즘 남편이 아들같다고 느낄때가 가끔 있다.

 

 

요런 포켓몬 장난감도 있었다.

이건 내가 관심이 있었는데 가지고 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스킵.ㅎㅎ

 

 

열심히 필요한 것들 담는 중에 김치를 발견!

코스트코에서 김치는 처음 발견했다.

사보고 싶었는데 바로 전날 H마트에서 김치를 사온터라 스킵.. 다음 기회에.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 라자냐를 먹었다.

남편이 고른 라자냐. 맛있었다.

전자렌지에 설정을 해서 한 40분정도 돌렸다.

남는 것은 다음날 내 출근 도시락으로 쌌다.

 

 

이건 다른 날 오후.

요 PHO Spice Cube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봤다.

근데 이 큐브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마켓에 갈때마다 다 팔려 있었다.

다른 맛 들도 있는데, 이 오리지날만 유독 인기가 많았다.

T&T, Four Season Market, Sunny Supermarket 등 중국 마켓에 파는데, H마트에도 판다.

한개 남은거 겨우 집어와서 한번 요리해봤다.

 

요리 방법이 자세히 안나와 있어서 어림 짐작으로 해봤다.

 

재료: 면 ( 나는 집에 한국 소면이 있어서 그걸 썼는데 쌀국수용 면 있으면 그걸로 써도 된다.)

양파, 샤브샤브 고기, 파, 소스 (스리라챠 소스나 굴소스)

그외에 기호에 맞게 준비. 

 

1. 물을 끓인다. 나는 물 양을 많이 했는데 본인에 맞게 하면 된다. 

2. 양파를 썰어서 넣는다 (기호에 맞게 재료 추가)

3. 물이 끓으면 큐브를 넣는다. 우리는 한명당 큐브 한개로 했다. 큐브가 잘 녹게 저어주기.

4. 면은 다른 곳에 따로 삶는다. 

5. 면이 부드러워지면 육수에 투하. 

6. 파 송송 썰어서 투하.

7. 샤브샤브 고기 투하. 금방 익음.

8. 완성.

 

생각보다 맛잇었다. 가게에서 먹는 맛이 났다. 

남편이 콩나물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숙주는 못넣었는데, 넣으면 더 시원했을 것 같다. 

 

 

 

면이라 그런가 오후되니 배가 금방 꺼졌다 ㅋ

근데 맛있어서 별미로 가끔 해먹으면 좋을 것 같다.

라면같은 느낌이라 몸에 엄청 좋진 않을 것 같지만.

 

평범한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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