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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최대 애니 축제 코믹콘 후기 (귀여운 피규어, 포켓몬 천국)+폰 도둑맞음

by 피치래빗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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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최대 애니 축제 중 하나인 코믹콘 (Comicon)에 다녀왔다.

 

친오빠랑 나는 애니 축제를 할때마다 같이 가는데 이번에도 같이 다녀왔다.

우리는 두달 정도 일찍 얼리버드로 티켓을 샀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주 약간 싸게 샀다. (한 사람당 32불 정도)

행사는 금토일 3일간 열리고  요일마다 가격이 다른데, 우리는 토요일에 다녀왔다. 

 

몇번 다녀온 경험으로 준비를 많이해갔다.

휴대용 충전기, 도시락 책가방 등등ㅎㅎ

 

아래는 브이로그 영상. 자세히 볼 수 있다. 

 

💓코믹콘 브이로그💓

https://www.youtube.com/watch?v=k9z8nfh63-o

 

 

코믹콘, 애니메 노스 등 애니 행사에 참가하면, 점심을 해결하기가 애매했다.

행사 근처 식당들은 다 꽉차서 자리가 없고 오래 기다려야했다.

행사장 안에도 카페테리아가 있었는데 이 또한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도시락을 준비해갔다.

 

 

처음으로 해본 햄치즈롤 꼬치.

 

 

과일꼬치와 샌드위치 추가로.

남편은 골프에 가서 가기전에 먹으라고 점심도 미리 준비.

디저트도 잘 챙겨서 출발!

 

오빠랑 나는 역에서 만나서 같이 갔다.

가는 길이 한산했다.

그런데 행사장 근처에 오니 코스프레한 사람들 발견!

굳이 길 찾지않아도 코스프레한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ㅎㅎ

 

 

 

도착한 모습.

오전 10시에 열자마자 와서 아직 붐비지 않았다.

 

 

칩이 들어가있는 입장 카드를 준다.

그리고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닐 수 있게 목걸이도 주는데, 돈을 내면 예쁜 디자인의 목걸이를 살 수 있다.

코믹콘 2024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도 살 수 있다.

 

 

본격적으로 구경을 시작했다.

코믹콘은 피규어의 천국이다.

일본 애니는 물론, 마블, 워너브라더스, 미니카 등등 없는 피규어가 없다.

예쁜 피규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그런데 자릿세 때문인지 온라인보다 살짝 비싼 느낌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레고.

정교하게 잘 만든 모습.

 

 

코믹콘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는 역시 포켓몬스터.

귀여운 인형과 피규어, 악세사리를 많이 볼 수 있다.

 

 

갓챠, 뽑기가 있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쌌다 ㅠㅠ

 

 

귀여운 인형들이 잔뜩있다.

산리오와 포켓몬의 조합이 너무 귀엽다. 

옛날의 나였으면 인형을 꼭 샀을텐데, 어릴때 인형을 너무 많이 사서 지금은 주변에 나눠줬기 때문에 인형은 잘 안산다 ㅎㅎ

그리고 신혼집에 인형 놓을 자리가 ㅋㅋ

 

 

 

귀여운 인형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쿠로미나 시나몬롤 쿠션이나 하나 살까 생각 중.

커비 인형도 좋아.

 

 

원피스도 큰 인기였다.

원피스 코스프레도 눈에 띄게 많다.

원피스 실사 드라마도 꽤나 인기를 끌어서 배우 포스터도 보인다.

 

 

펀코팝 피규어의 장벽은 애니 축제에 가면 꼭 있다.

 

 

아마츄어 아티스트들이 만들어서 파는 물건들도 너무 귀여운게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쿠키런킹덤 열쇠고리!!

영상을 만들면서 안산걸 후회했다 ㅠㅠ 

너무 예뻐. 

 

 

수 많은 피규어들.

그 외에도 드래곤볼, 스파이 패밀리, 최애의 아이 등등 

 

 

성우나 배우, 작가들의 사인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원피스의 삐에로 악당 배우와 성우가 왔었다.

궁금하긴햇지만 그렇게까지 팬은 아니라 그냥 지나갔다.

하지만 줄이 꽤나 길었다.

 

 

중간에 점심 휴식.

미리 가져온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맛있게 배를 채웠다.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을 먹고 계속 돌아봤다.

나는 귀여운 랜덤피규어를 몇개 사고싶어서 신중히 골랐다.

포켓몬, 리락쿠마, 산리오 중에 사고싶었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지지 피규어가 있길래 사고싶었는데 무려 20불..ㅋㅋ

너무 비싸서 패스!

 

 

코우펜짱하고 커비 인형 열쇠고리도 너무 사고싶었는데, 28불, 택스까지 30불이 넘는데다가 두개사면 60불이라 

비싸서 패스 ㅎㅎ

돈 많이 벌면 사러 와야겠다 ㅎㅎㅎ

 

 

커비 인형에 미련을 못버리는 나의 뒷모습 ㅋㅋ

 

 

겐신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나는 겐신을 잘 몰랐는데, 피규어도 많고 굿즈도 많이파는 걸 봐서 인기가 대단한 것 같다.

겐신 자동차도 있었다. 

 

1층에는 코스플레이 한 사람들이 춤도 추고 사진도 찍고 그랬다. 

작년에는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올해는 그럴 정신이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오빠가 폰을 분실했기 때문이다 ㅠㅠ

누가 의도적으로 훔쳐간 것 같다.

우리 말고도 폰을 분실한 사람이 많아서 기사까지 나왔다: 

https://www.cp24.com/news/attendees-say-multiple-phones-stolen-at-busy-toronto-comicon-convention-1.6814013

 

폰찾기 기능도하고 알람 울리기 기능도하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않았다. 그리고 결정적이게 비상시 메세지 보내기 기능으로 오빠폰으로 사진과 소리 녹음이 왔는데,

누가 가지고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정말 슬프고 기분이 안좋았다. ㅠㅠ

코믹콘 주최측 시큐리티랑 건물 시큐리티가 도와주려고하긴 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됐다. 

기분은 안좋았지만, 경험했다고 생각하려고한다.

오빠랑 같이 행사장 자체는 재밌게 보냈다. 

 

 

 

코믹콘에서 겟한 피규어들!!

꺄아 요새 조금씩 빠지고있는 모후샌드 (모프샌드) 피규어를 두개나 샀다

나중에 언박싱도 찍어야지

 

매년 비슷한 행사지만 매년가도 재미있는 코믹콘!

올해는 아마 팬엑스포랑 애니메노스 두번 더 행사가 있을 것 같은데 또 갈지 생각해봐야겠다.

 

이상 코믹콘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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