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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토론토 라벤더 농장 방문기 (Kelso Lavender Farm)

by 피치래빗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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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사귀던 시절 부터 라벤더 농장에 가고싶었는데 틈이 안났다.

라벤더 농장은 피크 일때 잘 맞춰서 가야하기 때문에 (7월초중순?)

날짜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임신하면서 태교 겸해서 남편과 다녀오기로 했다!

 

몇 군데 유명한 라벤더 농장이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켈소 라벤더 농장에 가기로했다.

영핀치에서 차로 약 40-50분 정도 걸려서 도착.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이메일로 티켓을 받는다.

한 사람당 15불 이였다. (주말에는 18불)

 

웹사이트: https://kelsolavender.com/

주소: 8649 Appleby Line, Campbellville, ON L0P 1B0

 

신나게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다가 도착!

날씨가 너무 좋았당

 

 

파킹장에 파킹을 하고 입구쪽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미리 사용하고 들어가길 추천.

이메일로 받은 티켓을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있다.

왜인지 삼각대 사용이 금지였다. 꽃이 망가질까봐 그런가?

 

들어가자마자 포토존이 있는데 거기서 몇장 찍고 입장했다.

다른 그룹 일행들이 있으면 서로 사진 찍어주면 좋다.

 

 

 

들어가자 마자 남편이 찍어준 사진.

아름다운 라벤더가 가득 펼쳐져있었다.

그런데 7월 말에 가서 그런지 조금 시들고 색이 바랜 꽃들이 보였다.

너무 예쁘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색이 조금 어두워진 라벤더들.

다음에는 7월 초중순에 맞춰서 잘 와야겠다.

 

맨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아직 오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색이 예쁜 라벤더 밭에 가면 이렇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임신해서 배가 나온 사진 ㅎㅎㅎ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소품들도 있었다.

노란색과 흰색 피아노가 있었는데 꽃들 사이에 있으니 너무 예뻤다.

실제로 칠 수 있는 피아노여서 남편이 조금 피아노를 쳐줬다.

 

 

날씨가 한 몫했다!

예쁜 하늘. 꽃들.

최대 두시간정도 둘러볼 시간을 주는데

밭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두시간도 채 안되서 다 구경했다.

사진도 잔뜩 찍었다. 한시간 조금 넘게 구경 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기분좋고 즐거웠다.

 

 

 

끝나고 나오는 길에 기프트샵에 들려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샀다.

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생각했는데 여기는 퍼먹는 아이스크림만 팔았다.

라벤더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기프트 샵은 온라인에서도 구경할 수 있다: https://kelsolavender.com/collections/all

 

Products

Lavender & Lemon Grass Face/Body Soap $10.50

kelsolavender.com

 

꿀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안사왔다.

라벤더에서도 꿀을 추출할 수 있는지 몰랐다.

 

 

예상한 것보다 엄청 크진 않았고 생각보다 아담한 라벤더 팜이었지만

돈이 아깝지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예쁜 사진도 많이 건졌다. 일단 날씨가 한 몫한 것 같다.

 

내년부터는 라벤더는 7월 초에 보러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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