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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토론토 브라이덜 샤워 (꽃꽂이, 장소 추천)

by 피치래빗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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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친구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그 동안에 참석했던, 그리고 나의 브라이덜 샤워는, 장소를 빌려서 예쁘게 꾸미고,

음식도 가져와서 먹구 그런 브샤였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액티비티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뭔가 꽃에 관련된 브샤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꽃꽂이도하고 브라이덜 샤워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었다.

 

W Floral Studio

https://wfloral.com/?gclid=CjwKCAjwodC2BhAHEiwAE67hJAIw0iDdg3iPAp3JKAKy9AqoE4W9MSCHOGVr77CLEfuMcH6ICUY_KhoC9JAQAvD_BwE

 

W Floral Studio | Luxury Floral Gifts & GTA Delivery

W Floral Studio offers luxurious floral gifts and bespoke bouquets, perfect for any occasion. Our handcrafted arrangements are available for local delivery, ensuring your thoughtful gesture arrives beautifully wrapped and delivered on time. Elevate your gi

wfloral.com

 

여기는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곳은 아니고 중국계 또는 대만계 분들이 운영하는 꽃 집 같았다.

웹사이트를 자세히 보니, 매주 꽃꽂이 워크샵이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면 프라이빗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곧바로 꽃집에 메일로 문의를 넣었고, 친절하게 답변이 왔다.

나는 인원수, 날짜 등등 디테일한 것을 전해주었다.

마침 자리가 있었다.

브샤를 같이 할 친구들에게 의견을 구한 후, 모두 동의해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예약하기 전에 미리 답사를 가고 싶었지만,

내가 임신을 하고 입덧이 심한 터라 가지 못했다 ㅠㅠ 인터넷에 나온 사진을 참고했다.

 

꽃이나 장소 등은 꽃집에서 제공해서, 우리는 돈만내고

가벼운 핑거푸드 준비하고 꾸밀 것만 준비했다.

우리는 꽃꽂이를해서 가져오는 옵션을 택해서 택스까지 한 사람당 120불?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친구에게는 브샤라서 이쁘게 흰 옷을 입고오라고 미리 이야기를 했다 ㅋㅋ

꽃집은 30분 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해서, 30분전에 도착해서 꾸미고 음식을 준비했다.

 

 

 

예쁜 말린 꽃들.

이때 이벤트 진행 중이어서 리뷰를 남기면 무료로 말린 꽃을 주었다.

가게 직원들이 너무너무 친절했다.

 

 

 

직원분이 와서 꽃꽂이 시범을 보여주고 꽃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

그 다음 우리가 직접 꽃꽂이를 해본다. (꽃과 도구들은 제공해주신다)

가게 측에서 미리 연보라빛 꽃을 준비해주셨다. 아마 시즌에 맞는 꽃으로 해주시는 듯.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게, 가게 직원분이 카메라를 가져와서 우리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나중에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주셨는데 사진 퀄리티도 좋고 너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꽃꽂이를 다 하고 나서 다 같이 한컷!

공주놀이 한 것 같아❤️

 

 

예쁜 사진을 많이 남겨주셨다 헤헷

우리가 만든 꽃은 우리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꽃에 대해 설명해주신 모습. 그리고 샘플.

 

 

작지만 예쁜 포토존!

이때 친구들이 내 배를 보고 임신한지 바로 알아챘다 ㅋㅋ

통통한 몸매의 나.

 

 

공간이 넓진 않지만 한쪽 구석에 우리끼리 포토존도 만들어서 사진을 잔뜩 찍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내서 좋았구, 예쁘고 성공적은 브라이덜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 참, 가격은 한사람당 89불?정도 해서 택스까지 백불 좀 넘게 나왔던 것 같당.

싼 가격은 아니지만, 예쁜 추억도 남기고 꽃도 가져갈 수 있고, 장소제공, 재료 제공되니, 그렇게 아깝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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