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블루마운틴 여름 여행 - 미니골프, 스파, 맛집

결혼식이 끝나고 미니 신혼여행 겸 쉬러 온 블루 마운틴.
스키타러 겨울에만 왔었지 여름에는 처음 온다.
부부가 되어 처음으로 같이가는 여행이라 설레었다 :)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플라자들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중간에 팀호튼과 웬디스에서 쉬었다.
웬디스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과 프라이즈가 얼마나 맛있던지!
 

 

블루마운틴 빌리지 웹사이트:

https://bluemountainvillage.ca/

여행 첫날 아침 남편이 오더해준 스타벅스 음료.헤헷
아침에 놀러 나가기 전에 결혼식 도와주신 분들, 부모님들께 감사인사 전하는 것도 잊지않았다.
그리고 길을 나섰다.

 

화창하고 좋은 날씨!

 

 

스키타는 힐이 여름에는 저렇게 초록으로 덮여있다.

너무너무 예뻤다.

 

BLUE 간판에서 사진 찰칵

옆에 건물들도 유럽 느끼나고 너무 예쁘다

 

 

블루 마운틴 빌리지 구경.

여러 상점과 식당들이 모여있다.

 

그림 파는 곳.

사진찍고 돌아다니고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했다.

 

근처에 MINT라는 Pho,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어서 왔다.

이름처럼 내부 인테리어가 민트색이었는데 세련되고 너무 예뻤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ㅠㅠ

오빠는 포, 나는 벌미셀리

나중에 꼭 또 오고싶다.

 

근처에 LCBO가 있어서 저녁에 같이 먹을 맥주를 샀다.

나의 픽은 블랑. 헤헷 달달하고 맛있어.

블루마운틴데 먹을 게 없다고 누가 그랬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체인점들도 많고 그냥 토론토같았다 ㅎㅎ

 

한국과 일본 술들.

 

저녁쯔음에 스파에 왔다.

 

< Scandinave Spa >

스파에서 냉탕 온탕을 왔다갔다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부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사진찍기는 금지되어 있었다.

너무 즐겁고 릴렉싱한 시간.

 

 

나른한 기분으로 온천을 끝내고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차타고 지나가다가 타코 음식점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들어갔는데,

정말정말 굿초이스 였다.

너무 맛있었당 ㅠㅠ

멕시코 음료수도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씼고 갈아입고 파티타임!

맥주랑 집에서 가져온 과일, 그리고 결혼식 케이크 ㅎㅎㅎ를 같이 먹었다.

 

 오순도순 이야기도하고 같이 TV도 보다가 곯아떨어졌다.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블루마운틴 빌리지를 돌아보기로 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너무 화창하고 눈부셔서 조금 구름껴도 되었을 정도 ㅎㅎㅎ

 

열심히 지도를 보고 동선을 짰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ㅎㅎㅎ

 

Mother Tongue라는 아시아 퓨전 음식점에 갔다.

이것도 굿 초이스 ㅠㅠ

너무 맛있어.

뷰도 좋아서 남편이랑 사진도 많이 찍었다.

 

무슨 음료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스민이 들어간 맛이었던 것 같다.

 

 

블루마운틴 빌리지에서 놀이기구를 타고싶으면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티켓을 사면 주는 팔찌.

그리고 팁을 주자면 블루마운틴 앱을 다운받으면 어떤 놀이기구가 몇시에 운행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우리는 앱을 보면서 돌아다녔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케이블카!

뷰가 말도 못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

높이 올라갈 수록 뷰가 아름다워서 오빠랑 사진이랑 영상을 많이 찍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으로 이동한 후 트랙킹을 했다.

운동화는 필수!

정상(?)같은 곳에서 결혼반지를 배경으로 찰칵

 

 

그리고 블루마운틴은 또 다른 즐거움, 미니 골프!

정식 골프가 아직 버거운 나에겐 너무 재밌었다 ㅋㅋ

 

 

골프를 칠 수록 점점 위로 올라가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멋졌다.

날씨가 한 몫한 듯.

 

블루마운틴에서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저녁먹고 집으로 향했다.

짧게 1박2일 정도로 다녀와도 정말 재미있는 여름 블루마운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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