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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맛집

대전 당일치기 방문 - 귀빈돌솥밥 | 이마트 | 고속버스

by 피치래빗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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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여행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

대전 이다 ㅠㅠ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초등학교때는 대전에 살았다.

그래서 나름 대전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대전에서 1박을 하고 싶었는데,

일정 상 대전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되었다.

 

반포의 숙소에서 나와서 걸어서 바로 옆에 있는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로 왔다.

고속버스도 프리이엄, 고급, 일반으로 나누어지는 모양이었다.

버스는 계속 있어서 그냥 시간 안보고 나왔는데, 우리 시간에 맞는게 일반 고속버스 밖에 없었당.

바로 고속버스에 올라서 대전으로 향했다.

어릴때 타보고 오랜만에 타는 고속버스라 감회가 새로웠다.

약 2시간 정도 달려서 대전 정부 청사에서 내렸다.

약간 흐린 날씨 였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까치가 우릴 반겼다.

 

 

캐나다에는 없는 까치..

 

예뻐라.

 

그리고 친척들을 보기로 한 귀빈돌솥밥으로 향했다.

 

대전에 올때는 항상 들리는 것 같당 ㅋㅋ

귀빈 돌솥밥.

잘 기억은 안나는데 10년전에 한국왔을때도 온 것같다.

 

이름이랑 겉에 모습이 웅장하고 멋있어 보인다 ㅋㅋㅋ

보니까 3층 까지 식당이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예약된 3층 방으로 왔다.

반찬이 이미 놓여져 있었다.

 

친척들과 눈물의 상봉을하고 이야기 꽃을 피운 다음,

바로 옆에 있던 카페에서 더 이야기를 했다.

내가 느낀게 뭐냐면, 한국 어르신들은 요즘 모이면 트로트 가수 이야기 아니면 정치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다 ㅋㅋ

 

아무튼 고속버스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엄마가 이마트에 가고싶다고 하셔서 왔당..

이마트는 서울에도 있는데 ㅠ

그런데 이마트에서 쇼핑이 재미있었다.

물건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주방용품 잔뜩 사고싶었는데, 짐이 한계라...

그리고 마실 것들, 음료수도 어찌나 많던지...

 

건강 요구르트 캐나다 가져가구싶다.

 

잠시 이모를 만났다.

고속버스를 탈 수 있는데 정부 청사 근처에 예술의 전당이 있어서 그 근처로 갔다.

그곳에 카페 브람스 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 갔다.

이름도 예술적이야.

 

 

이모가 맛있는 음료수를 사주셨다.

아까 친척한테 빵을 한봉지 받았는데, 이모가 대전에 왔다고 또 성심당 빵을 주셨다.

빵부자가 되었다 ㅋㅋㅋ

어릴때 성심당가서 자주 빵먹었었는데..

이번에 성심당을 못가보는 구나 ㅠㅠ

 

시간이 되어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대전으로 내려갈 때는 버스가 비었었는데, 서울로 올라갈때는 버스가 꽉찼다.

그리고 차가 엄청 밀렸당..2시간 넘게 걸렸다.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해서.

빵을 다 풀었다.

 

빵부자 ㅋㅋㅋㅋ

다 못먹고 왔당..ㅋㅋ

마무리는 이마트에서 산 과자 ㅋㅋ

블랙핑크 오레오 딸기맛으로 또 샀다 ㅋ

딸기맛 되게 맛있었당.

 

대전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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