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7 강남 뉴코아 푸드코트 | 후쿠오카 함바그 | 재밌던 일 | 득템 | 지하상가

조금 짧은 포스팅이 될 예정.

오늘은 밥먹으러 강남 뉴코아 아울렛의 푸드코트에 갔다.

킴스클럽 바로 옆에 있다.

이 푸드코트에는 맛있어보이는 식당이 어찌나 많은지,

저번에 갔던 반궁은 정말 맛있었구, 다른 식당도 가보고 싶었는데,

줄이 길었다.

오늘은 함바그가 땡겨서 후쿠오카 함바그에 가봤다.

 

꽤 한산했다.

메뉴를 보니까 직접 굽는 함바그가 있었다.

메뉴는 앞뒤로 볼 수 있당.

신기하고 새로운거 좋아하는 나는 평소라면 도전해봤겠지만,

오늘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그냥 만들어진 함바그를 시켰다.

얌냠

 

쨘~

음식이 나온 모습.

먹음직스러워보이고 다 좋은데,

그릇이 내 맘에 안들었다 ㅋㅋ

그릇이 뭔가 플라스틱 재질의..조금 저렴한 티가 난다고 해야하나?

그것 빼고는 다 좋았당.

맛이 그렇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함바그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당.

맛있게 잘먹었당.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빵집에 들렸다.

빵집의 빵들도 어찌나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지!

빵은 서양음식인데, 왜 한국 일본 빵이 더 맛있을까?

몽블랑 빵을 샀다.

과일 생크림 몽블랑을 사고싶었지만..너무 크림크림하고, 엄마랑 나눠먹어야해서 포기

 

뉴코아 백화점은 되게 오래된 걸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있어서 조금 놀랐다.

1층에 내려오니 중저가 명품들이 있어서

쇼핑욕이 막 올라왔지만 참았당 ㅋㅋ

메종 키츠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엄마랑 수다떨면서 걸었다.

오는 길에 신기한 쓰레기통 있어서 사진 찍었더니

엄마가 촌티난다며 ㅋㅋㅋ

그래도 이쁘

 

 

그리고 나서 엄마랑 지하상가 고투몰 구경을 갔다.

여기서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유튜브에서 예쁜 이불가게가 고투몰에 있는 것을 봤다면서 같이 찾으러갔다.

번호를 찾아서 걸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다른 가게는 멀쩡히 다 열려있는데 유독 이 가게만 문을 닫았다 ㅋㅋㅋㅋㅋ

 

셔터가 굳게 내려져 있군 ㅋㅋㅋㅋㅋ

엄마랑 나랑 너무 어이없어서 마주보고 웃었다 ㅋㅋㅋ

하필 왜 여기만..???ㅋㅋㅋ

 

그리고 포기하고 그냥 주변 가게들 구경을 했다.

지하상가 너무 이뻐

이 가게에서뭔가 꼭 사고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사야겠다.

반짝반짝 고풍스러운게 너무 이뻐

 

 

예쁜 그림도 판다.

여기도 나중에 와야지.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마스크 목걸이를 하고 있더라.

나는 왠지 이게 되게 있어보이고 멋있어서 갖고싶었다.

캐나다에 있을때도 한국다녀온 언니가 이걸 하고 있는데 멋있어 보였다.

쿠팡으로 주문하려니 배송비가 좀 아까웠다.

그래서 지하상가를 도는데 딱 발견했다!

예쁜 구슬 목걸이는 4천원 그냥 끈은 1-2천원 정도.

아빠 오빠 꺼도 샀다. 엄마는 필요없다고 하셨당.

소소한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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