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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맛집

서울 여행 #8-명동 왕돈까스 | 롯데영플라자 | 기분 안좋은 경험과 충격먹은 경험 | 피규어샵

by 피치래빗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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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여덟번째 이야기!

오늘은 명동에 볼일이 있어서 혼자 외출했다.

혼자 버스를 타보는거라 설레였당

네이버 맵에 의지하면서 명동에 도착했다.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명동을 구경하기로 했다.

근처에서 혼자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맛집 리서치하는걸 깜박해서 그냥 보이는 곳 아무대나 들어갔다.

 

명동 남산 왕돈까스 라는 곳 있었는데

혼자 먹기에 좋아보여서 들어왔다.

 

 

 

 

가게로 들어왔는데, 혼자 먹는 사람이 꽤 보였다.

혼자서 먹어도 부끄럽지 않았다.

뭘 시킬까 고민고민하다가

우동+돈까스 세트를 시켰다.

 

짜잔 ㅋㅋㅋ

양이 엄청 많당.

그리고 뭔가 안어울렸다..ㅋㅋ

스프가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스프에다 우동이 있으니 뭔가 안어울렸다.

다양하게 맛있게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다 ㅠㅠㅠ하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당.

 

간단히 배를 채우고선 구경을 다니기로 했다.

먼저 명동 지하상가는 어떻게 생겼나 보러갔었는데

강남 지하 상가 고투몰에 비해 뭔가 조용한 느낌이었다.

내가 갔을때만 그런건지 닫힌 가게가 꽤 보였다.

 

지하 상가에서 롯데영 플라자로 바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길래 들어갔다.

 

 

롯데 영 플라자로 들어오지, 피규어 샵이 있었다.

귀여운 피규어 위주로 파는 곳이었다.

디즈니. 해리포터. 스폰지밥부터 이름모를 귀여운 피규어까지 엄청 많았다.

도라에몽은 못본것같당 ㅋ 있으면 샀을 텐데.

 

너무 깜찍하고 귀엽다.

근데 가격은 귀엽지 않은거 같앙.

 

 조금 탐이 났던 토끼모양 스폰지밥 ㅋㅋㅋ

뭔가 웃긴뎅?ㅋㅋㅋ

피규어를 한참 구경하는데, 옆에 아이돌 음반 매장이 있었다.

 

나는 아이돌 팬이 아니라 사진이 별로 없당

근데 외국인들이 꽤 보였다.

관광객들 인가?

 

나와서 올라오니 귀여운 가정용품? 파는 곳이 있었다.

"영플라자"라서 그런지 나이가 어린 사람들을 겨냥한 것 같았다.

 

귀여워~ 사고싶지만 많이 쓸거 같진 않아서 스킵

예쁜 비누!

그런데 비누 기능을 잘 할까?

예뻐서 쓰기 아까울 것 같아~

 

그리고 역시나 카카오 매장이 있었당

귀여움 하면 빠질 수 없지!

 

뿅뿅 귀여워 어피치~

 

엣헴 근엄한 라이언!

 

카카오 매장 옆에는 디즈니 매장이!!!

너무 예쁜게 많아서 내 지갑이 열릴뻔했지만 잘 참았당 ㅋㅋㅋ

 

디즈니 매장에서 한컷!

디즈니 인생네컷이 있어서 찍고 싶었는데,

비싸기도하고, 이쁘게 하고 나오지도 않았고 혼자찍기가 좀 그래서 안찍었당

 

예뻐라

예전에 좀 어렸더라면 샀을텐뎅 ㅋㅋ

 

건물 층별로.

나는 3층과 4층 위주로 구경했는데 후아유 매장에서 좀 안좋은 경험을 했다.

매장에 언니 한명이 있어서 옷 몇개 고른 다음에 입어봐도 되냐고 했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흰옷은 안되죠 이러는 거였당

아니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ㅠㅠㅠ

매너가 없었당

옷은 귀여웠는데 기분이 안좋아서 안샀당.

캐나다는 그런거 없는데..

나중에 한국 친구 한테 물어보니 개인 매장은 흰옷 못입게 하는데, 이름있는 브랜드 매장은 보통 흰옷도 트라이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당. 그 사람 이상하다고 말해줬당.

 

아무튼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마저 구경을 마쳤당.

 

저녁에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를 만나기 전에 웨딩슈즈를 보러

슈즈드블랑에 들렸다. (브이로그에 잠시 나옴)

그런데 좀 실망헸딩

매장에 갔는데 사람이 없었다. 앉아있으니까 한분이 뒤에서 나오셨다.

그래서 몇가지 물어봤는데 딱히 친절하시진 않았당..딱 묻는것만 답해주시는 느낌?ㅠㅠ

뭔가 매장은 예쁜데 내 사이즈가 없는 신발이 많았당.

난 캐나다 사이즈 5.5나 6을 신는다. 한국 사이즈는 235?

인터넷에서 보고 싸서 보러왔는데, 생각보다 비쌌당.

그리고 온라인으로 주문하시는게 낫다고 하셨당.

조금 구경하다 나왔다.

매장은 이뻤다.

 

 

친구를 만나려고 압구정동에 왔당.

그런데 너무 일찍와서, 만나기로한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C27이었당.

 

기다리면서 찍은 한 컷.

핸드크림은 친구가 생일에 사준거.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케이크가 유명한 곳 같아서 케이크를 사고 싶었지만,

곧 저녁을 먹을 거라, 티만 사서 2층으로 올라왔다.

이때 폰 베터리가 없었는데, 충전을 맡긴다는 생각을 못하고 끙끙 혼자 앓았다..ㅋㅋ

나중에 친구가 한국에선 배터리 충전을 매장에서 해준다고 알려줬다 ㅋㅋ

 

인테리어도 느낌있게 예뻤다.

창가에 앉아서 사람들을 보고 그러는데 힐링되고 기분이 좋았다 :)

그런데 여기서 충격먹은 게 있었다.

내 옆자리에는 일본 여자 두분이 앉았고 앞자리에는 남자 두분이 앉아 있었다.

남자 두분은 애플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트북을 두고 두분이 나갔다.

내가 2층에 있어서 창밖이 보였는데, 남자 두분이 밖에 나와있었다.

아니..노트북은 저렇게 활짝 열어놓고??

문화 충격이었다. 캐나다 였으면 누군가가 훔쳐갔을 수도 있는데,

노트북을, 그것도 저렇게 한가운데에 열어 놓고 가는게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

 

그리고 나는 시간이 되어서 친구를 만나러 나갔는데..

충격.

 

친구가 핫쵸라는 곳에 가자고 했는데, 가니까 이렇게 되어있었다 ㅠㅠㅠ

앞에 줄에 서있던 여자분에게 물어보니,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어야 한다고 했당..

흐잉

어쩔 수 없이 친구랑 나는 거리로 나왔다.

압구정 가로수길이라는 곳에 왔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매장들도 많이 닫았었다.

그래도 사람도 많고 거리에 활기가 있어 즐거웠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한참 수다 떨면서 걸었당 ㅋㅋ

 

친구는 퇴근하고 오는 길이었다.

나는 한식 위주로 많이 식사를 한터라, 한식이 아닌 것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파타이를 먹으러.

근데 식당 이름이 생각이 안나넹.

엄청나게 맛있다! 싶은 곳은 아니었던 것 같당 ㅋㅋ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왔당.

 

엄마가 나 주려고 신세계 백화점에서 딸기 빵을 사다놓으셨다고 하셨당.

너무 내 취향을 잘아셔 히히

밤에 먹으면 살찌는데 먹고싶었서 얌냠 먹었당.

 

 

그리고 엄마랑 엄청 많이 사먹었던 이 빵 ㅋㅋㅋ

신세계 백화점 가면 이 빵을 꼭 사왔다 ㅋㅋㅋ

이름을 잘 모르겠어.

 

 

오늘 하루는 끝!

많이 걸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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