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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맛집

서울여행 #6❤ 신논현 교보문고 | 반궁 | 소소한 서울 여행

by 피치래빗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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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로 찍어본 여행!

오늘도 서울 여행은 계속된다❤

오늘은 오전에 일정을 간단히 마치고 외숙모랑 엄마랑 점심을 먹으러 왔다.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의 푸드코트에 있는 "반궁"이라는 곳 이었다.

 

 

한국에 와서 먹은 한식 중에 제일 맛있는 곳 중 하나 였다.

냠냠 배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영양도 좋은거 같고 어른들이 드시기에 특히 좋은 식당 같다.

 

음식들도 골고루 나왔다.

나랑 외숙모는 연어세트를 먹었다.

 

뉴코아 백화점이 아직도 있다니.

푸트코트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었다.

또 와서 다른 식당에서 먹어보고 싶다.

1층에는 의류 매장이 있어서 조금 둘러보고 나왔다.

집에 와서 쉬다가 엄마는 집에 계시고 나만 외출.

 

 

편한 차림으로 나왔당 ㅎㅎ

내가 나온 이유는, 교보문고에 가기 위해서다.

교보문고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일정도 바쁘고 엄마도 계셔서 마음껏 보지 못했다.

마침 바로 옆에 신논현역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혼자 가보기로 했다.

이때 얼마나 설레던지 ㅎㅎ

 

내가 지내던 반포역에는 언제나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했던 것 같다.

 

 

신논현 역 지하철에서 내렸다.

이 지역엔 병원과 성형외과가 굉장히 많았다.

신기 ...

교보 타워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지하 1,2층이 교보문고로 되어있었다.

책의 천국에 도착!

 

 

 

여기는 뭔지 모르겠는데

한쪽 벽이 포스트 잇으로 가득 차있었다.

아무 말이나 써놓는 곳인가?

예뻐서 찍었다.

 

 

책을 한참동안 마음껏 구경했다.

나는 책을 좋아했었다. 특히 소설책을 좋아했다.

그래서 국어 과목을 제일 좋아해서 국어선생님이 예뻐하셨었는데..

캐나다에 온 후로는 국어를 공부할 일이 없었당 ㅎㅎ

오랜만에 한국 책들에 둘러쌓이니 뭔가 행복했다.

책을 보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의 양식을 쌓는 지식인들 같았고

나도 그 중의 한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새 책 냄새, 조용한 분위기..

 

만화 일러스트 책들.

어릴 때 나는 그리기도 엄청 좋아했다.

그래서 이런 만화 그리기, 일러스트 그리기 같이 그림 관련 책을 부모님이 자주 사다주셨다.

어릴 때 생각이 많이났당

 

해외, 영문 책들.

여기는 익숙한 풍경이라 빠르게 스킵 ㅋㅋㅋ

갖고 싶은 일본책이 한권 있었다.

하지만 난 갖고 싶은 책을 다 살 수 가 없었다.

캐나다로 돌아가야해서 짐을 무겁게 불릴 수 없기때문에...

우와 수학의 정석 오랜만 ㅋㅋ

한국에서 과외로 수학의 정석을 잠시 풀었었다.

개념원리도 한국에 있을때 있던 문제집인데 아직도 있다니.

문제집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물론 지금은 풀 수 없다...ㅋㅋ

수학 문제도 학생때나 잘 풀 수 있는 것 같아..ㅋㅋ

 

그리고 핫트랙스에서도 한참 구경했다.

어찌나 귀엽고 예쁜게 많은지..

내가 한참 다꾸 많이 할때 여기 왔으면 뭔가 샀을 테지만 이번엔 사지 않았당

사진은 슬라임.

슬라임을 사보고 싶었는데, 사지 않았당 ㅋㅋ

 

 

짠!

결국 갖고 싶은 책을 몇권 사버렸당 ㅋㅋ

더 있었는데 꾹 참구..

캐나다가서 읽어야지!

 

교보문고를 나와서 주위에 볼게 뭐가 있나 둘러봤는데,
병원 말고는 딱히 없어보였다.
그런데 네이버 맵을 보니 눈에 띄는 가게가...

 

찐 홍콩반점 발견 ㅋㅋ
홍콩반점이 얼마전에 토론토에도 생겼었는데, 
이게 오리지날이구나.
사진만 찍어왔당 ㅋㅋ

근데 저 동네 걷는데 뭔가 공기가 답답했던게 기억난당..

 

집에 오는길에 지하도를 걷는데,
예쁜 꽃가게가 많았다.
내가 받아보고 싶은 오로라 꽃을 팔길래 찍어봤다.
인터넷에선 많이 봤는데 캐나다에서는 찾기 힘든 꽃...

 

 

외숙모가 내가 연어 좋아하는 걸 아시고 챙겨오신 연어 샐러드랑 빵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건강한 느낌.

별 것 아닌 빵도 너무 맛있었당

 

그리고 또 덴마크 요구르트 ㅋㅋ

이번엔 딸기맛!

오늘도 즐거운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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