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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맛집

서울 여행 #3 별마당 도서관 | 반포 산들해 | 신세계 백화점 지하 | 큰외삼촌댁

by 피치래빗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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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또 외숙모를 만났다.

내 안경을 맞추고 싶다고 말씀 드리니, 바로 안경점으로 데려가 주셨다.

외숙모 대단하셔!

 

 

남대문에 있는 안경점에 갔는데, 안경도 다양하고 안경들 퀄리티도 좋았다!

예쁜 안경 두개를 맞추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일단은 우리 동네로 가서 식당을 찾아갔다.

"산들해"라는 한정식 식당에 데려가 주셨다

우리는 반포점으로 갔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아서 조금 기다렸다.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봤던 밥상이 나왔다.

이미 만들어진 밥상을 밀어서 테이블에 올려놓는 형식이다.

너무 신기했다 ㅎㅎ

 

다양한 반찬이 같이나와서 이것저것 먹어 볼 수 있었다.

근데 너무 멀리있는 것은 먹기가 힘들었다 ㅎㅎ

그리고 추운데 화장실이 밖으로 나가야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그것 말고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게 잘먹었다!

 

다 먹고나서, 외숙모는 우리를 신세계 백화점에 내려주셨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1층에 들어갔는데, 명품 화장품 가게들이 보였다.

캐나다의 홀트렌프류를 보는 것 같았다.

뭔가 항상 캐나다에서 보던거라 특별할 게 없는?ㅎㅎ

거기서 간단히 친척들 드릴 선물을 몇가지 샀다.

그리고 우리는 지하1층으로 향했다.

 

지하 1층에 간 이유는, 바로 맛있는 빵들, 디저트들이 많이 팔기 때문!!

영상으로 담아왔는데 정말 또 가고싶다 ㅠㅠ

맛있게 생긴 케이크, 디저트, 빵, 떡들 그리고 건강식품들이 가득했다.

 

꿈돌이 케이크도 있었다 ㅎㅎㅎ 대전의 자랑!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는 없어서 일단 간식으로 먹을 맛있는 빵 몇개만 샀당 ㅋㅋ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았던 터라, 엄마랑 코엑스에 가보기로 했다.

정말 십몇년만에 와보는 코엑스.

내가 코엑스에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아쿠아리움을 개장하기 직전 이었다.

내가 갔을 때랑 코엑스는 많이 변해있었다.

가게들도 엄청 많았다. 그리고 카페가 어찌나 많은지!

한국은 카페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보면 항상 카페들이 꽉 차있다.

 

 

카카오 스토어에 갔다가 찍은 골프 용품 사진!

춘식이 골프 용품이 있었당

내거는 어피치!히히

 

그리고..

내가 정말 와보고 싶었던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에 있는지는 몰랐었는데, 한국에 와서 이것저것 리서치해보니 코엑스에 있다는 걸 알게됐다!

유명한 곳이라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삐루빼로 영상에서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

 

너무 예쁘고 신기한 도서관!

나는 커다란 서점인 줄 알았는데, 책방이었다.

대여를 해주는 것일까?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여기가 유명한 관광지인지 외국인들이 갑자기 많이 보였다.

 

관광지 될만한 게, 너무 예쁘고 신기하다.

 

2층 구석에서는 무엇인가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궁금궁금.

도서관에서 엄마랑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에 또 가게들을 둘러보았다.

 

눈길을 끄는 토끼 인형이 있어서 바로 사진을 같이 찍었다 ㅎㅎ

뭔가 귀여운 것을 많이 파는 가게 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무슨 가게인지 몰랐당..

토끼를 좋아하는 나는 바로 지나칠 수 없었당 ㅎㅎ

 

영풍문고도 잠시 구경하고, 엄마랑 계속 걷고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지쳐서 밥을 먹고 집에 가기로 했다.

 

 

많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언뜻 돈까스 집이 보여서 시켜먹었다.

돈까스 라면 콤보.

또 한국식당은 신기한게, 주문해서 음식이 나오면 영수증이 같이 나온다.

캐나다에서는 다 먹고나면 영수증을 주기도하고, 달라고하면 주기도하는데, 음식을 다 안먹었는데 주면 예의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음식이랑 동시에 나오니 신기했다 ㅋㅋ

 

맛있게 먹고 엄마랑 집에 왔다.

많이 걸어서 녹초가 된 엄마랑 나는 일찍 씼고 누웠다.

엄마랑 넷플릭스로 빨간풍선을 보는데 재미 들려서 계속 같이 봤다 ㅋㅋ

그리고 엄마는 친척들하고 아빠하고 계속 통화하시고, 나는 오빠랑도 계속 통화했다.

 

 

다음 날은 외가 친척들을 만났다.

사진 찍을 틈이 없었는데, 외삼촌들, 이모 사촌 언니오빠들 그리고 조카들도 다같이 나와서 너무 반갑고 즐거웠다.

사촌오빠가 하는 가게에 모여서 먹었는데, 음식들이 맛있었다.

그리고 엄마랑 나는 하루만 판교의 큰외삼촌 댁에 머물렀다.

오랜만에 뵌 외삼촌과 외숙모가 너무 반가웠고 잘해주셨다.

판교는 처음와봤는데, 동네가 조용하고 한산하지만 아파트는 새거라 깨끗하고 좋았다.

이모랑 엄마랑 트로트 방송을 좀 보고 놀다가 쉬었다.

사촌 동생을 못 만나서 아쉬웠다.

 

다음 날 아침, 식사.

10년 전에 한국에 왔을때도 외숙모가 과일을 갈아 주셨었는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과일을 갈아 주셨다 ㅋㅋ

그리고 맛있는 빵을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서울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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