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Sleep) 리뷰 - 이선균, 정유미 (2023년)

잠

Sleep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2023년 개봉작

94분

 

 

 

줄거리:

행복한 신혼 부부인 수진 (정유미) 과 현수(이선균). 둘은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강아지와 함께 달달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진은 현수가 몽유병을 심하게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현수는 자는 도중에 냉장고를 열어 음식을 먹고 창문을 열다가 떨어질 뻔하기도 하며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닌다. 수진은 그런 현수를 걱정하며 함께 치료를 시작하지만 왜인지 몽유병이 더 심해진다. 그러다 아기가 태어나게 되고 현수의 몽유병은 몽유병 이상으로 가족의 행복을 위협하게 되는데...

 

 

후기:

영화 초반에는 귀여운 신혼 커플을 보면서 공감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영화가 진행되고 뒤로 갈 수록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나와서 조금 충격적 이었다.

이 영화도 남편이 보자고해서 보게 된 영화.

너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서 보게 된 영화다.

일단 영화보고 나서는 한 동안 배우 정유미만 생각났다ㅎㅎ 눈을 크게뜨고 정신이 나간 듯한 얼굴이 자꾸 생각났다.

예쁘고 귀여운데 어쩜 소름끼치는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괜히 배우를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밤에 이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무서웠던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일부러 재밌는 영상 보다가 잤다.

살짝 잔인한 느낌도 들고해서 15세 이상 시청 딱지가 딱 맞는 것 같다. 나는 15세는 훌쩍 지났는데도 무서웠다 ㅠㅠ

솔직히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 긴가민가하는 오픈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별 5점 중에 5점 주고싶다.

공포, 스릴러로서 완벽한 영화 였던 것 같고 영화 보는 내내 계속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배우들 연기도 너무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