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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토론토 최대 애니 페스티발 -만화, 게임 행사 | 피규어 코스프레 천국 | 타카하시 히로키와 만나다

by 피치래빗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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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e North 2023

애니메 노스 2023 에 다녀와서

브이로그!

 

오늘 토론토 최대 애니매이션, 게임 행사 중 하나인, 애니메 노스에 다녀왔다!

5월 26일 오후 5시부터 5월 28일까지 하는 행사인데,

나는 토요일 27일에 다녀왔다.

토요일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었는데, 나는 11시에 출발해서 11시반에 도착했다.

 

장소는 Toronto Congress Centre와 델타 호텔 두 군데서 동시에 열린다.

바로 옆건물이다.

공항 근처인데 파킹이 무료라서 차를 가지고 갔다.

 

일찍왔다고 생각하고 갔는데...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ㅋㅋ

파킹 자리는 완전히 꽉차서 어디다 세워야할지 막막했는데,

마침 주차요원이 도와줘서 비교적 빠르게 잘 파킹했다 ㅎㅎ

그런데 오후에 온 사람들은 주차할 곳 진짜 없었을 것 같다.

 

주차를 하고 행사 건물로 걸어가니 줄이 이미 길었고,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코스프레 만화를 맞추는 재미도 있었다.

포켓몬, 나루토, 젤다, 메이드, 세일러문 등등 다양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티켓을 미리 샀는데,

도착하니 저렇게 생긴 뱃지 목걸이를 받았다.

토요일 티켓만 사서 SAT (saturday)라고 써있다.

밑에는 본인 이름을 써야한다. 본명을 쓰라고 하더라.

 

와아...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ㅋㅋ

사진을 찍으니 사람밖에 안찍혔당 ㅋ

토론토에 애니매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ㅋㅋ

 

 

마리오의 피치공주 코스프레.

나도 피치공주 코스프레 언젠가 해보고 싶다.

 

애니, 게임 행사에 가면 포켓몬스터가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인형, 게임, 피규어, 코스프레 등등 엄청 많다.

요건 포켓몬스터 조각상들.

라플라스, 뮤츠, 이브이가 귀엽다.

 

뮤츠와 뮤 크기비교

뮤 귀여웡!

다양한 이브이 진화 모습들도 보였다.

 

 

멋있는 건담 대형 피규어

난 건담을 잘 모르는데, 멋있긴 하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던 곳.

 

 

피규어가 정말정말 많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사갔다.

너무 많아서 내가 아는 캐릭터는 20%도 안된 것 같았다.

내가 아는 록맨 제로와 게임 피규어 ㅎㅎ

귀멸의 칼날과 나루토, 에반게리온, 해리포터.

나는 귀여운게 좋더라.

그리고 당연 드래곤볼도 굉장히 많았다.

그냥 기본 피규어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처음보는 피규어들도 있어서 신기했다 ㅋㅋ

고텡크스 (오천크스?)의 분신들 ㅋㅋ

 

셀의 비늘 껍질 피규어 (사진에 없닷),

그리고 우주선을 탄 베지터, 오토바이 탄 부르마.

 

 

마징가 제트 시리즈 인듯.

 

건담 피규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요 피규어가 뭔가 색깔이 이뻐서 찍었다.

얜 누굴까?

 

건담 피규어들 옆에는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피규어 조립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조립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취향의 귀여운 소품들!

요 물병이 귀여워서 사고 싶었는데 그냥 안샀당 ㅋㅋ

요 부스가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많았다.

 

다양한 코스프레 옷과 소품도 팔았다.

원피스, 귀멸, 나루터 등등.

귀멸의 칼날 코스프레도 되게 많았던 것 같다.

 

귀여운 인형, 만화책, 포스터 들.

어릴 때 같으면 바로 인형을 샀겠지만 지금은 사도 놓을 곳도 없고

예쁜 쓰레기가 될 것을 알기에 그냥 눈으로 즐기고 사지 않았다 ㅋㅋ

 

많은 책들과 인형들.

사람들은 계속 사갔다.

부스에 따라 현금 디스카운트를 하는 곳이 있고 안하는 곳도 있었다.

피규어와 프라모델 샵.

이 샵은 인기가 많아서 줄서서 들어갔다.

 

록맨 (메가맨) 피규어, 프라모델.

어릴때부터 오빠와 많이 했던 게임.

근데 최신 거는 잘 모르겠다.

 

내 취향의 귀여운 미니 피규어들이 있길래 살까 고민했다 ㅋㅋ

랜덤 피규어들인데 평소에 한번 사보고 싶었다.

스밋코구라시를 살까 했는데, 내가 엄청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라서 일단 더 돌아보기로 하고 참았다.

 

 

 

많은 피규어들.

여자 피규어들 중에는 미쿠가 압도적으로 인기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어딜가나 있는 이 FENKO? POP피규어들.

개인적으로 왜이렇게 인기 많은지 모르겠는.

 

계속 나오는 피규어들 ㅋㅋ

 

고전 게임들도 많이 팔았다.

오랜만에 보는 게임보이 팩들.

 

나는 오빠랑 슈퍼 패미콤만 해봐서 잘 모르지만

옛날 팩들.

 

꺄앙 이브이랑 사진찍었다!!

너무 큐트해.

그런데 안에 사람은 덥겠당..

이브이가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

 

귀여운 토토로 인형이 있길래 같이 한 컷!

 

 

엄청 귀여운 미니 랜덤 피규어를 파는 부스가 있었다.

여기에 꽂혀서 고민하다가 요 피규어를 하나 샀다.

뭐가 들어 있을까?

요 피규어는 한개 남아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더 사고싶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저절로 참아짐ㅋㅋ

요 조그만거 하나에 15불 정도. (만오천원?)

 

카드캡처 사쿠라 (체리)에 나오는 크로우 카드들.

진짜같이 생겼었다.ㅋㅋ

옆에 사쿠라 카드도!

 

 

미쿠 인형 피규어들 진짜 많다 ㅋㅋ

같은 미쿠인데 옷이나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팬들은 한번사면 계속 사야할 것 같다.

 

 

너무 귀여운 미니 집 모형.

집에 공간이 많으면 꼭 가서 조립해보고 싶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실바니안 패밀리 집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너무 취향 저격에 귀여웠던 초콜렛집 모형.

예뻐라~

 

그리고 계속되는 피규어 전시들..ㅋㅋ

와 사람들 줄 엄청 길었다.

 

깨알 BTS ㅋㅋ

K-POP의 힘의 대단하다고 느낀게, 일본 애니매 행사인데도

케이팝 부스가 있었고 게다가 사람이 많았다 ㅋㅋ

케이팝 그룹들 사진들을 사가더라.

내 뒤에 어떤 사람이 뉴진스 없냐고 ㅋㅋㅋ

특히 BTS 피규어들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지민하고 정국 사고싶었당

 

 

 

몇시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니 다리도 아프고 배가 고팠다.

건물 밖에 트럭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의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그런데 건물 근처의 어느 식당도 다 줄이 길었다.

결국 스시야 라는 스시집에서 30분 정도 줄서서 기다리다가 겨우 들어가서 앉았다.

인테리어가 예뻤다.

 

 

재밌는게, 손님들이 모두 애니메 노스에서 온 손님들이었고 (복장과 목걸이, 들고있는 쇼핑백으로 유추 가능)

가게에서 나온 음악도 애니 노래였다 ㅋㅋ

가게가 바빠서 웨이트리스들이 정신없어 보였다.

 

더워서 자루소바를 먹고싶었는데 인기가 많은지 오래 기다려야한대서

그냥 우동을 시켜먹었다.

요새 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상하게 안땡겼다.

우동 퀄리티는 맛있는데 그냥 그랬다 ㅎㅎ

 

 

나베 우동과 템푸라 우동.

티켓은 내가 사서, 밥은 얻어먹었당 히히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내가 제일 기대했던 것 ㅎㅎ

바로 타카하시 히로키님과의 만남!!!

 

이 분은 1986년 드래곤볼 맨처음 오프닝을 부르신 분이다.

나는 아직 세상에 없을 때긴한데, 내가 태어나고 일본에서 살았을때, 일본에서 드래곤볼 재방송을 많이 해줬었다.

그때 이 오프닝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엄청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매우 친근하다.

 

 

이 노래를 부르신 분.

지금은 연세가 많이 드셨지만, 영상 속 목소리는 젊은이.

 

오후 5시쯤 델타 호텔 쪽에 가서 International C video room 1을 찾아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카하시 히로키님이 통역사와 기타리스트이자 매니저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이 분을 직접 만날 줄이야!

 

신기신기.

 

마카후시기 어드벤쳐를 포함해서 몇곡 두곡? 불러주시고,

질문 답해주시는 Q&A 시간도 가졌다.

끝나고 나서는 같이 기념 사진을 찍어 주셨당

기타리스트 분도 그렇고 재밌으신 분들 같았다.

 

 

그리고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와서 구경을 다녔다.

이때 너무 다리아팟는데 오늘 하루 뿐인 행사라 열심히 다녔다 ㅋㅋ

수 많은 미니 포켓몬들 ㅋ

 

만화책 구경을 다니는데, 원수연 작가님의 Let다이 만화책이 딱!!

렛다이를 여기서 보다니.

고등학생때 되게 재밌게 본 만화책이었다.

 

만화책은 당연히 영어.

해외로도 진출했었구나. 신기신기.

 

이렇게 재밌는 하루 끝!

근데 우리는 지쳐서 집에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밤까지 노래틀고 놀았다 ㅎㅎ

브이로그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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