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
겨울이지만 아직은 그렇게 춥진 않은 날씨다.
12월 하루하루 힘내서 살고 있당.
오빠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오빠네 가서 밥먹고 놀았다.
부모님들 계실때도 방문했었지만.
일끝나고 놀러가서 같이 밥 시켜먹고 요즘에 핫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청했다.
뭔가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라서 오빠랑 완전 빠져서 보고있다.
그리고 내가 가져간 닌텐도 스위치로 재밌게 게임을 했다.
오빠가 마리오 오디세이하는 걸 구경했는데 재미있었다.
같이 스포츠 게임도 했다.
내가 H마트에 들러서 스낵을 사갔었는데, 요 달고나 막대사탕이 궁금해서 사봤다.
오징어 게임 생각도 나고.
꽤나 맛있었다. 단점은 양이 너무 적은 것!
4개인가 5개 들어있던 것 같다
과자 파티~
귤도 까서 오빠 입에 넣어줬다.
오빠가 와플도 줘서 먹었당.
홈런볼 내 최애!
회사에 가니까 크리스마스라고 달콤한 선물을 줬다.
트리 과자랑 산딸기 젤리가 맛있었다.
집에 엄마가 만들어 놓으신 미니 트리!
너무 귀엽다.
일본에 살때 샀던 건데 오래도 쓴다.
겨울에 신고 다닐 트위드 플랫 장만!
물론 차가 있을때만 신고 다닐 수 있다 ㅋㅋ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
월드컵도 시청하고 있었는데
캐나다와 한국경기는 놓치지 않고 다 봤다.
캐나다는 꽤나 선전하는 것 같았지만 아쉽게 16강 탈락.
한국은 16강에 진출해서 너무 기뻤다.
우르과이는 승리했지만 초상집 같은 분위기더라.
티비에서 저렇게 한국과 우르과이를 대조해서 보여주는데 온도차이 무엇!
눈오는 날 엄마랑 드레스 보러갔다가
목시스에 저녁먹으러.
친오빠도 퇴근길에 만나서 셋이 저녁을 먹었다.
아빠는 한국 다녀오셔서 시차 적응하시느라 주무시고 계셨다.
나는 연어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지만 조금 짰다!
남자친구와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했다.
오빠한테 줄 선물을 이것저것 고민했는데, 왠만한 선물은 이미 다 해주고
오빠도 갖고싶어하는게 없었다..
그래서 나는 폴로 목도리를 선물해줬다.
오빠가 코트랑 입으면 너무 멋있을 것 같았다.
오빠도 내가 갖고싶어하던 아미 (Ami) 머플러를 선물해줬다.
갖고싶어하는게 뭐냐고 물어봐서 사진만 잠시 보여주고 바로 삭제했었다.
오빠는 어차피 브랜드 이름을 몰라서 선물 못해줄 것 같아서 ㅋㅋ
그런데 어떻게 알아냈는지 바로 사서 서프라이즈로 선물해줬다.
완전 깜놀.
브랜드 이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하트 로고만보고 "하트에이 브랜드"라고 검색해 보니 바로 나왔다고 한다 ㅋㅋㅋ
고맙고 귀여웠당.
추운 겨울이니까 미리 일찍 하고다니라고 미리 줬당. 헤헷.
마무리는 회사에 있는 트리!
겨울 느낌 크리스마스 분위기 너무 좋다.
행복하고 건강한 연말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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