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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 일상 다이어리 ❀

골프 데이트 ❤ 행복 넘친 하루 (10월 23일)

by 피치래빗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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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이 좀 있었다.

기쁜 소식을 들었고. 오빠랑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았당.

무거운 마음의 짐을 한결 내려놓은 기분이었고 날씨도 우리 마음같이 따뜻하고 화장했다.

내친 김이 같이 가볍게 9홀 골프를 치러 가기로했당.

나는 오빠랑 전화 끊자마자 예약을 하고 준비를 했당.

 

가을 골프 룩~!

오빠가 인스타에 나오는 골프녀 같다고 했다.ㅋㅋ 하지만 실력은 ㅠㅠㅠ

게다가 요새 안쳐서 실력이 더 떨어졌당 ㅠㅠㅠ

나갈 때 부모님이 들어오셔서 인사하고 이야기나누고

오빠가 데리러와서 나갔당.

오빠 만나자마자 너무 좋아서 뽀뽀해줬당

 

골프장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울긋불긋 물든 나무들과 노란 밭들을 보면서 달렸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들, 오빠랑 추억이 있는 음악들을 들으면서 달리니까 너무 행복했다.

더는 바랄게 없다고 느꼈다.

 

근데 가는 길에 뒤에 창문을 보는데 벌이 있어서 깜놀 ㅋㅋ 오빠가 쫓아줬당 ㅋㅋ

 

날씨가 너무너무 좋앙~

오늘은 걷는 대신 카트를 빌렸당.

9홀이면 걸을만하지만 오늘은 가볍게 치기로 했으므로!ㅋㅋ

오빠랑 나의 커플 골프 커버 ❤❤

붕붕

오빠는 카트 운전을 너무 잘한당

오빠가 너무 잘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좋았당.

 

이 날 잘쳤다 못쳤다 반복 ㅋㅋㅋ

전체적으론 못쳤다 으아

매일 연습해야하는 것 같당

날씨는 더워져서 스웨터 입고 갔는데 벗어야했다.

 

햇볕 쨍쨍

오빠는 너무 잘 치더라

 

끝나고 오늘을 기념할 겸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당

나는 언제나처럼 필레미뇽!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오빠가 랍스터도 시켜줬당.

그리고 와인을 곁들였다.

해피해피.

마침 이때 골프 경기를 하고 있어서 같이 보면서 먹었당.

골프를 보고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그 동안 있던 일들 앞으로 일어날 일들..

우리의 마음.

살짝 취기가 올라오면서 기분이 업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기분, 느낌이 오랜만이라서 좋았다.

 

다 먹고 나오니 조금 쌀쌀했다.

골프 비용은 내가 내서 저녁은 오빠가 사줬다.

 

2차로 아주 약간의 음주!

오랜만에 Smirnoff 먹으니까 달달하고 맛있었당

냠냠

오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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