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상 일기.
✿✿✿
오빠가 바쁘고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서 기분이 언짢았당.
저녁에 만난 우리.
오빠 기분 전환을 해주고싶었다.
기분 전환하는 방법에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 중에 하나가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몸이 편안히 쉬는 것.
오빠 몸을 편하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 테라피를 해주고 싶었다.
내가 맛있는 걸 시켜먹자고 하니까 처음에는 별로 괜찮다고 사양했다.
내가 뭔가 주문하고 싶어하니까 결국 음식 시키고 오빠도 와인을 시켰다.
나는 메론소다!
너무 크지않은 적당한 크기의 살라미 세트를 시켰다.
영화 킹메이커를 틀어서 같이 보면서 쨘하고 와인과 소다를 마셨다.
살라미는 내가 이것저것 얹어서 오빠 입에 넣어줬다.
영화도 재미있고 음식도 맛있어서 나도 기분 좋고 오빠도 기분이 점점 풀리는 것 같았다.
중간에 영화를 쉬면서 산책을 다녀왔다.
시원한 여름 밤 이었다.
오빠랑 손잡고 같이 걷고 이야기하니까 상쾌하고 행복했다.
오빠 기분이 풀려서 나도 너무 좋았다.
같이 장난도 치고 서로한테 기대고 뽀뽀도 하고.
서로의 지갑 구경도 했다.
또 세상에 많은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오빠는 뭔가 더 먹고싶어하는 눈치였다.
결국 피자 한판 주문!
피자는 치즈 범벅이어서 기대한 것 보단 별로였지만 괜찮았다.
오빠랑 나랑 배부르게 뚝딱!ㅋㅋ
영화를 보면서 다 먹었다.
마지막으로 오빠 몸 마사지를 해주면서 풀어주었다.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릴렉스되고 근육도 풀어주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오빠랑 행복한 하루를 또 보냈다.
✿✿✿
은근 식욕이 좋은 요즘.
치킨이 몇주 동안 너무 먹고싶어서 참다가 우버이츠로 시켜봤다.
치킨은 역시 한국 치킨이 최고!
서비스로 프라이즈도 줬다.
그리고 팀호튼 아이스크림을 사봤다.
팀호튼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다니!
다양한 맛이 있는데 맛 없는건 정말 손이 안가고 맛있는건 정말 맛있다!
내가 먹은 Fruit explosion?은 맛있었다.
일상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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