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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책 리뷰❤/영화 리뷰

영화 The Silence (더 사일런스) 리뷰 - 조용히 괴물을 피해라

by 피치래빗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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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때문에 Lockdown이 시작한 2020년 3월.

그때부터 한 동안 넷플릭스에 빠져살았었다.

그런데 그때 눈길을 끌었던 영화들이 있었는데,

Contagion, Bird box, The silence, A Quiet Place, Pandemic, Cargo 등등.. (번외로 The Rain 드라마)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질병에 사람들이 전염되거나 어떤 미확인 생물체 때문에 세상이 폐허가 되서 사람들이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

전염병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내 상황에 조금은 공감하면서 영화들을 열중해서 봤던 것 같다.ㅋㅋ

이 영화들의 리뷰를 하나하나 해보고 싶은데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The silence를 하려고 한다.

 

The Silence (더 사일런스) 2019년작

 

 

줄거리: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수화로 주로 대화하는 주인공 소녀 앨리. 그녀를 뺀 다른 가족들은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지만 앨리를 위해 다들 수화로 대화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땅 속 깊은 곳에서 오랜 시간을 살던 괴물들이 세상을 습격한다. 괴물들은 눈이 퇴화해 보지 못하지만 청각이 발달 되어 있어 소리가 나는 것은 무조건 공격하고 많은 사람들이 괴물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앨리 가족은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는데..

 

원작은 영국 소설 The Silence.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되었다.

 

 

장점

스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괴생물체 습격, 지구 종말, 폐허가 된 마을, 서바이벌 재난 영화.. 

주인공들이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피해서 살아남는 스릴있는 영화.

The silence도 그런 류의 영화다. 예상 못한 상황에 맞딱뜨려 어떻게해서든 살아남는다.

위험한 고비를 하나하나 넘길때마다 쾌감이 있고 스릴이 있다.

 

가족애

나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서로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역시 믿을 건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

 

배우 굿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특히 아빠 역할 스탠리 투치 (Stanley Tucci)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터미널'에서는 악당 역할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또 다른 분위기로 나와서 역시 배우구나 싶었다. 주인공 소녀도 연기가 좋았다.

 

 

단점

용두사미?

개인적으로 영화가 뒤로 갈 수록 조금 애매해 진다고 느꼈다. 보통 이런 괴생물체 습격 서바이벌(?) 영화는 뒤로 갈 수록 위험이 고조해서 큰 싸움 후 영화가 막을 내리는데.. 큰 고비와 싸움이 있긴 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났을 때 '그게 다야?'이런 느낌이 살짝 있었다. 영화가 재미있어서 점점 더 기대하게 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손에 땀을 쥐는 엄청난 영화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재밌게 볼 만한 영화 같다.

 

✥ 뜬금?

이거는 스포일러라 쓸 수는 없지만 끝부분에 위험이 고조했을때 약간 뜬금없는 부분이 있었다. 약간 영화 내용과는 조금 상관없는 부분이 나온 것 같은 느낌.

 

 

총평

스릴있고 재밌게 집중해서 볼만한 영화이다.

가족간의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큰 기대를 하거나 블록버스터 급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진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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